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이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수해방지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은 “그동안 여러차례의 수해 현장조사와 공청회를 통해 119개의 세부실천과제를 마련했다”며 “내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총 24조원을 투입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관계부처와 전문연구기관 및 보험업계 공동으로 자연재해보험법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해 200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국토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수해방지계획을 의무적으로 반영토록 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