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고재유(高在維)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올11월 말까지 17개월간 판공비로 9억9411만여원을 사용했다.
사용내역별로는 정책결정을 위한 대화와 민원해결 간담회 등에 가장 많은 4억5600여만원(전체의 45.9%)을, 의전과 해외투자유치 및 유관기관 업무협조 등에 2억3500여만원(23.4%)을 썼다.
또 위문격려용품 구입 및 시장실 운영 등에 1억3500여만원(13.8%),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활동에 9600여만원(9.7%), 불우계층 위문 격려 등에 7000여만원(7.2%)을 사용했다.
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올 11월 말까지 9억6204만원의 판공비를 사용했다.
허지사는 내고장 인재 자매결연 및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4억9700여만원, 영호남 교류사업 및 2010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3억5600여만원, 도정 홍보 및 내방객 기념품 제작 등으로 6300여만원을 사용했다.
한편 김진선(金振?)강원지사는 올들어 10월 말까지 5억471만원의 판공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사는 국제행사 등 주요행사 추진에 가장 많은 1억9300여만원을 사용했고 군경 단체 공무원 위문격려에 8800여만원, 도정홍보 및 계층별 의견수렴에 5900여만원 등을 썼다.
〈광주·춘천〓최창순·김 권·정승호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