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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저무는 20세기의 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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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09:15
2009년 9월 23일 09시 15분
입력
1999-12-30 20:07
1999년 12월 30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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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가 저문다. 숱한 영광과 상처를 남기고 이 땅의 천년이 저물어 간다. 온갖 시련속에서도 찬란하고 고결한 문화를 세웠던 지난 천년. 그 한가운데서 우리의 천년을 지켜온 민족의 젖줄 한강. 영원히 당당할 그 한강의 흐름. 우리의 새 천년도 한강처럼 당당히 흘러, 천년후 이 땅에 한민족의 빛나는 역사를 증언하리라.<권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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