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때 외국인에게 숙식과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민박가정 377가구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민박가정으로 신청한 506가구를 대상으로 경기장과의 접근성, 주변 환경, 외국어 능력 등을 조사한 뒤 대상 가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박 형태별로는 △홈 호스트(숙식 및 안내 무료 서비스) 90가구 △홈 스테이(일정 요금을 받고 숙박만 제공) 88가구 △홈 호스트 스테이(일정 요금을 받고 숙식 및 안내 제공) 199가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