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1-03 20:122000년 1월 3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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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뒤따르던 지하철의 운행이 잇달아 지연되는 바람에 새천년 첫 출근을 서두르던 시민들이 갑자기 역내를 벗어나 버스나 택시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측은 사고가 나자 곧바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사고 전동차를 서울역 기지로 옮긴 뒤 이날 오전 8시22분경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