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에는 인터넷 등을 통한 국민의 직접참여 속에 전자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다. 새 천년에는 더불어 잘사는 중산층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며 서민복지가 가장 존중돼야 한다. 새 천년에는 계층 세대 남녀 지역 간 갈등을 뛰어넘는 국민적 화합이 실현돼야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 새 천년에는 또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을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이뤄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인권과 민주주의에서 앞서가는 민주선진국가를 만들어야 하겠다.
올해에는 금융 기업 공공부문 노사관계 등 4대 개혁의 완성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탄탄한 경제체제를 확립해나가겠다. 교육환경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2003년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전체 예산의 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 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해 반도체 생명공학 영상 신소재 정보기술 등 첨단부문을 G7국가 수준으로 개발하겠다.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새 천년의 시작과 더불어 뿌리뽑는다는 결심으로 철저히 다스릴 것이다.
이런 이념과 정책을 실현시키고자 ‘새천년 민주신당’이 창당되고 있다. 신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시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과 개혁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세계일류 한국 건설을 이끌 것이다. 모두 손을 잡고 ‘꿈과 희망의 시대’‘기회의 시대’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