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조치는 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또는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가는 경우에 재입국 비자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한일 양국의 영사협의체인 ‘한일출입국공동위원회’가 결정한 것. 공동위원회는 출장선수나 보도관계자들에게도 복수비자를 발급해 줄 방침이다. 그러나 100만명으로 예상되는 일반 관객에게도 복수비자를 줄 것인지가 앞으로 쟁점이 될 전망이며 일본 법무성은 이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