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1-09 19:542000년 1월 9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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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는 98년 당시 용인시장이었던 윤씨가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같은해 12월 조씨의 소개로 만난 윤씨의 부인에게 "친한 친척을 통해 법무부 고위간부와 대법관 등에게 부탁해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주겠다"며 2억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윤전시장은 관내 건설업체들로부터 모두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