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회장을 이달 3일 정밀 진단한 미 휴스턴 M.D 앤더슨 암센터의 의학적 진단소견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회장은 지난해 10월 정기 신체검진 당시 결핵성 임파선염이란 진단을 받았으나 1개월 뒤 삼성병원의 정밀진단에서 폐와 폐 사이 종격동에서 암으로 추정되는 종양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회장은 11월말 한차례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으나 이달 초 미 현지에서 구토와 고열이 재발, 현지 전문클리닉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것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한편 앤더슨 암센터는 혈액검사와 단층촬영을 병행해 다른 부위로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