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11일 한솔PCS 가입자 524명을 대상으로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의 파업포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7.2%가 ‘극단적인 노사대결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노사관계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권리인 파업을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은 27.9%였다.
지하철 파업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니 ‘불편이 따르더라도 다른 근로자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40.8%, ‘대중교통의 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54.6%로 나타났다.
<고진하기자> j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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