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유역 주민에도 물 부담금 부과

  • 입력 2000년 1월 28일 18시 25분


한강과 낙동강에 이어 이르면 올해말부터 영산강권역 섬진강 하류 주암호와 동복호에서 먹는 물을 공급받는 광주 여수 목포시 등 전남지역 주민 200여만명에 대해서도 t당 100원의 물이용 부담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2005년까지 광주 전남지역의 상수원인 주암호와 동북호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하기위해 섬진강 유역 주민들에게 물이용 부담금을 부과하는 주암호 유역수질개선종합대책안 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물이용부담금 징수대상은 주암호로부터 상수원과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광양 여수 순천 나주 목포 등 5개 시와 동복호에서 물을 공급받는 광주시와 화순군 등의 7개시군 주민 200여만명으로 잠정 결정하고 최종 징수대상은 지역의견을 수렴해서 확정키로 했다.

주암호와 동북호는 현재 화학적 산소요구량(COD·단위 ppm)이 2.9로 2급수에 해당된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주암호와 인근 동복호 상사호 보성강 동복천 이사천 등 강과 하천 양쪽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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