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까지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승차대 유리면의 교통안내 정보판을 모두 바꿔 노선안내도, 문의 전화번호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또 연말까지 버스 승차대에 의자를 더 설치하고 승차대 설치 기준을 현행 보도폭 5m 이상에서 4.5m 이상으로 낮춰 대부분의 정류장에 유리벽 승차대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막차가 지나갔는지를 알지 못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등 버스 정류장의 안내 정보가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이 많아 버스 승차대 안내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