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유목민들은 올 겨울 50년만에 처음 내리는 눈을 보았다. 그러나 수도 예루살렘 동부 지방에서는 최근 눈으로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주민이 압사하기도 했다. 요르단과 터키도 마찬가지.
겨울이 혹독할수록 다가오는 봄은 더욱 따뜻한 법.터키는 지난해 지진 피해도 크게 입은 나라다. 눈과 얼음에 갇힌 이 지역에 생명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해본다.
아침 영하 17도∼1도. 낮 영하 6도∼6도.
<권기태기자>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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