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사업비 850억원을 들여 중구 복산동 울산성당에서 중구 유곡동 명륜로 우정삼거리를 잇는 길이 2㎞ 너비 20m의 신간선도로를 2004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울산성당 앞에서 북정공원까지 700m 구간이, 2002년까지는 북정공원에서 대영교회까지 760m 구간이, 2004년까지는 대영교회에서 우정삼거리까지 542m 구간이 각각 건설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구시가지 일대의 교통체증이 완화돼 이 지역 상권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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