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계산 사이클 경기장이 국제 규격에 미달해 이용가치가 떨어짐에 따라 이 경기장을 철거하고 14만여㎡의 땅에 학교와 스포츠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월 6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00㎡ 규모의 ‘계산 올림픽스포츠센터’를 새로 짓는 공사에 들어가 2002년 초 완공할 계획이다.
이 스포츠센터에는 체육관 수영장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 교육청은 계산고교를 이곳으로 옮겨 내년 3월 36개 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