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엘리베이터는 1호선 시청역과 종각역을 비롯, △2호선 시청 동대문운동장 성수 건대입구 강변 성내 신천 종합운동장 교대 사당 영등포구청 충정로역 △3호선 경복궁 안국 교대 수서역 △4호선 노원 창동 수유 길음 동대문운동장 이촌 사당역 등 25개역에 41대가 올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화장실은 1호선 시청 종각 신설동역 △2호선 을지3가 동대문운동장 왕십리 삼성 종합운동장 신천 사당역 △3호선 종로3가 을지로3가역 △4호선 창동 동대문 동대문운동장 사당역 등 16곳에 만들어진다.
이밖에 지하철공사는 6월중 강남 양재 혜화역에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낡은 전동차 374대에 설치된 냉방기도 올해 교체하기로 했다.
한편 5월부터 서울지하철 1∼4호선 모든 지하역사에서 연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지하철공사는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 일반시민 학생 등의 신청을 받아 간단한 오디션을 거쳐 ‘지하철 예술인’으로 선정, 5월부터 1∼4호선 115개 모든 역사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연내용은 연주 무용 연극 마임 퍼포먼스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나 상업성을 띤 공연은 금지되며 공연이 승인된 개인이나 단체에는 ‘지하철 예술인’ 명패가 주어진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