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등교원 올 1996명 증원

  • 입력 2000년 2월 18일 19시 23분


교육부는 18일 올해 대학을 제외한 국공립학교 교원 정원이 1966명 늘어나 학급 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는 35.9명에서 35.4명, 중고교는 41.3명에서 39.7명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각급 학교별 늘어나는 교원수는 △유치원 158명 △초등학교 1415명 △중등학교 164명 △특수학교 168명 △신설 특수학교의 정원 확보 61명 등이다.

이로써 국공립학교의 교원 정원이 26만3636명에서 26만560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 간 매년 2000명씩 1만명의 교원을 증원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에 따라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정원을 증원했다. 이번 증원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 교원 증원 규모는 매년 300∼1200명 수준이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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