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임한 박양우(朴良雨·51·사진) 부산울산 중소기업청장은 “우수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경기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자생력이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경기회복을 가속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이버시대에는 첨단 지식과 정보 확보가 중요한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겨룰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부산시와 부산상의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육사를 졸업한 그는 78년 당시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상공부 석유수급과장, 통상산업부 무역협력과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