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입생(의학과 등 일부 학과 제외)부터 재학중 1회 이상 해외연수를 의무적으로 다녀오도록 학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학측은 또 이를 위해 올 1학기부터 외국어로만 강의하는 강좌 100여개를 개설해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 외국어 구사능력을 높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 1학기부터 해외 기업체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고 어학능력도 익힐 수 있는 ‘해외 인턴십’제도도 시행키로 했다 대학측은 이밖에 학생들에게 방학중 해외 봉사활동과 배낭여행을 하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