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동의 동아병원(원장 정재훈 박일성)은 병원수익 일부를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의미에서 이같은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남구청에 대상자 선정을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측은 다음달부터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극빈자 중 의료보호 대상자로서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 2명을 매월 선정해 무료 치료를 해 줄 계획이다. 대상은 정형외과(관절 및 척추질환) 일반외과(대장 및 항문질환) 신경외과(경추 및 뇌질환)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다. 구청측은 동별로 치료 대상 환자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간병인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희망자를 연결해 입원생활을 돕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남구청 사회복지과 062-650-7446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