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우대사는 “한국측의 우려에 대해 이해하며 한국측의 요구를 충실히 본부에 전달하겠다”면서 “이달 24일 발효되는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에 따라 양국의 외교 및 경찰당국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대사는 또 “김동식목사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인적 물적 역량을 투입해서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국측에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반차관 주재로 외교부 국가정보원 법무부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경찰청 등 관련 부처 국장들이 참가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협의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