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시가 내부순환로 개통 1주년을 계기로 실시한 소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개통 당시 하루 평균 3만5000여대였던 교통량이 1년만에 11만1523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속도는 올림픽대로(시속 55㎞)와 동부간선도로(시속 57㎞)보다 훨씬 빠른 시속 68㎞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지난달 10일부터 8곳에 18대의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하루 평균 259건이 적발되고 있다. 무인감시 카메라는 △마포구 연남동 문화맨션 앞 성산2교 위 △서대문구 연희2동 홍연아파트 앞 홍연교 위 △홍제1동 남양아파트 앞 유진상가 위 △홍제3동 세검정 위 △성북구 정릉3동 고대병설병원 위 △종암1동 현대아파트 부근 △제기2동 미도아파트 부근 △성동구 마장동 마장2교 위 등에 설치돼 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