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토지면 간전교 아래 섬진강변에서 전남과 경남의 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방류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항규(李恒圭)해양수산부장관 허경만(許京萬)전남도지사 김혁규(金爀珪)경남도지사와 두 지역의 시도의원, 섬진강 환경어족보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방류되는 연어는 40만마리로 강원 양양내수면연구소에서 가져온 3∼5㎝ 크기의 치어들이다.
98년과 99년 자체적으로 연어 방류 행사를 가진 전남도는 영호남을 가로지르는 섬진강을 보전하고 동서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올해는 경남의 자치단체장과 민간단체 회원 등을 초청해 공동행사를 갖기로 했다.
<구례〓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