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 문화체험' 110개 초중고에 교실 개설

  • 입력 2000년 3월 6일 19시 29분


교육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10개 초중고교에 외국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 교실’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교사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외국의 역사 전통 풍습 생활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98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40개국 외국인 113명과 국내 통역 자원봉사자 104명이 전국 109개 학교에서 456시간의 수업을 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교와 외국인, 자원봉사자는 8일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ccap.unesco.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준우기자> 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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