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종합보험 중 대인배상보험 가입률은 97년말 81.6%에서 98년말 80.7%로 떨어졌으나 99년말에는 다시 84.0%로 상승했다. 대물배상보험 가입률도 97년말 81.7%, 98년말 80.5%에서 지난해 말에는 83.9%로 크게 높아졌다. 특히 ‘무보험차 상해담보’ 가입률은 95년말 25.5%에 불과했으나 △96년말 56.8% △97년말 60.2% △98년말 61.2% △99년말 69.0%로 해마다 크게 높아지고 있다. 자기 몸이 다쳤을 때 보상해주는 ‘자기 신체 사고 담보’ 가입률은 97년말 76.3%에서 99년말 78.5%로 높아졌고 ‘자기차량 손해 담보’ 가입률도 같은 기간 42.3%에서 47.2%로 올라갔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