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철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2∼6학년 학생 58명이 이날 설사와 복통 등으로 결석했으며 출석한 학생 가운데 85명도 같은 증세를 보여 조퇴한 뒤 광명 성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광명시보건소는 이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임에 따라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철산초등학교 2∼6학년 학생 1416명은 9일 5개 급식 납품업체에서 공급받은 율무밥 냉이조갯국 햄버그스테이크 콘샐러드 우유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광명〓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