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도 올해 확장개통…행주대교등 6개 구간

  • 입력 2000년 3월 12일 19시 49분


올해 안으로 경기도 용문∼용두 국도와 행주대교 등 수도권지역 6개 구간 50㎞의 국도가 확장 개통되고 굴포교 가설, 통일로 노면 높이기 등 7개 구간 28㎞의 신규사업이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올해 경기도 내에 모두 4288억원을 투입해 29개 구간 272㎞의 국도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도 44호선 용문∼용두가 개통되면 서울∼홍천 139㎞ 전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으로써 이 구간 주말 연휴의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국도17호선 죽산∼양지 23.2㎞가 개통되면 수도권 중부의 교통 소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95년부터 추진해 온 행주대교 확장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김포∼일산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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