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캐릭터 ‘치포치포’를 개발해 13일 발표했다. 캐릭터 이름은 열차소리 ‘칙폭칙폭’을 부르기 쉽게 단순화한 것. 철도청은 이마에서 머리 뒤로 이어지는 곡선은 21세기 고속철도시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넓게 벌린 양팔은 ‘모든 고객을 환영한다’는 자세를, 탄탄한 두 발은 ‘철도의 안전’을 의미한다는 것.철도청은 이 캐릭터를 역사와 열차는 물론 각종 안내표지판과 기념승차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