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반입된 한마음 담배는 지난달 2일부터 북한 평양 용성담배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모두 157만5000갑이다. 담배 수송은 인천∼남포간 정기 컨테이너선인 소나호(3000t급)가 맡았다.
한국담배인삼공사와 북한 광명성총회사가 공동 투자해 생산한 이 담배는 4월 1일부터 남북에서 동시에 시판된다. 이 담배는 연간 1억갑 가량 생산돼 남한에서 8000만갑, 북한에서 2000만갑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한 갑에 1500원.
<인천〓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