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상병은 2월 19일 밤 11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N주점에서 화대 11만원을 주고 여종업원 김모씨(31)와 성행위를 하던중 시비가 붙어 김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매카시 상병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미군측에 신병인도를 요청했으나 미군측은 ‘미군 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이라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한국 법원의 재판에 출석시키겠다’며 거부해 불구속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수형기자> 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