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발생 농협강도 용의자 4명 구속영장

  • 입력 2000년 4월 6일 18시 36분


충북 청주동부경찰서는 97년 충남 연기군 동면농협 연흥지소에 침입해 현금 등을 강탈한 신모씨(31·충북 청원) 등 용의자 4명을 붙잡아 6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97년 10월 이 농협지소에 들어가 공기총과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과 수표 등 4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중에는 고교 1학년 때 중퇴했다가 지난해 3월 복교해 현재 청주 모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군(18) 등 10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