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을 생각하는 모임'발족

  • 입력 2000년 4월 25일 20시 09분


80년 신군부에 의해 KBS에 강제 통폐합된 동아방송(DBS)의 전직 임직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동아방송 개국 3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봉(崔彰鳳)전 MBC사장, 조동화(趙東華) 월간 ‘춤’ 발행인, 이윤하(李潤夏) 전 동아방송국장대리, 이정석(李貞錫) 전 KBS기획조정실장, 안평선(安平善) 전 KBS 춘천총국장 등 동아방송 출신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동아방송을 생각하는 모임’을 발족하고 매년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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