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누나가 6일 카페로 일하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끊겨 8일 오전 가게에 가보니 출입문이 안으로 잠겨 있었으며 누나는 소파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김씨는 바닥에 누워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린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건현장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숨진 최씨 등의 개인적 원한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