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이병규 사장은 이날 오후 3시반 본사를 방문해 오명(吳明·오른쪽)사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뒤 “환경바자 및 1회용 봉투 사용억제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금이 백두대간의 빠른 생태계 회복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금은 올 4월말 서울 압구정본점 등 5개 지점에서 현대백화점의 100여개 협력업체가 기증한 상품 1만여점으로 마련한 ‘우리 강산 푸르게 되살리기 자선 바자’의 수익금과 1회용 비닐 및 종이 봉투 유상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