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시내버스를 이용, 미대사관옆 한국통신 앞에 집결해 준비된 유인물을 뿌리고 반미구호를 외치면서 미대사관 정문까지 진출해 연좌-연와시위를 벌였다.
경희대생 20명을 비롯해 고려대 국민대 이화여대 서울대 숙명여대 학생 93명으로 구성된 선봉대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91명이 연행되었으며 연행된 학생들은 종로경찰서 4명 등 북부지청관내 7개 경찰서로 분산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미대사관에 대한 기습시위는 지난 9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이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