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최씨의 가짜상표 골프채 제조공장에서 미즈노 스폴딩 던롭 브리지스톤 등 가짜 상표가 부착된 골프채 736세트와 조립 중이던 아이언헤드 6300개, 우드헤드 2100개, 샤프트 1131개, 그립 1만6500개 등 시가 42억원 상당의 부품을 압수했다.
세관은 구속된 최씨 등이 대만 베트남 등에서 가짜상표를 붙인 헤드 등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 판매해 왔으며 이 공장에서 제조한 골프채 2300여 세트는 이미 시중 골프숍을 통해 유통됐다고 밝혔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