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전국 시군구 의사회 대표, 의대교수, 전공의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의사대표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다음달 4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잘못된 의약분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회’를 열 예정이다. 의료계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 비율을 전체의 60%에서 80%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약화(藥禍)사고 책임소재 명시 △약사의 임의진료와 대체조제 금지 △의약분업 시범실시 △의사 처방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송상근기자> 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