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공동조사단은 지난달 19일 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에 이같은 결론을 담은 ‘영월댐 공동조사단 총괄 보고서’를 제출했다.
조사단은 보고서에서 △동강지역의 생물종이 풍요로워 유전자원의 다양성이 높고 △유사한 생태지역이 국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 “후손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정도로 탁월한 환경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같은 공동조사단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간 검토과정을 거쳐 조만간 영월댐 건설문제에 대한 정부의 최종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