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이 최근 서울의 60세이상 G세대 3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의생활 욕구조사’결과.
3년전만 해도 빨강색과 꽃무늬를 좋아한다는 응답이 34%였으나 올해는 회색 및 검정계열 선호도가 44%로 크게 늘어났다. 싫어한다는 응답은 18.6%뿐. 빨강색이 싫다는 G레이디도 37.5%로 ‘좋아한다’는 쪽(25.9%)보다 훨씬 많았다. 꽃무늬나 체크무늬 등 무늬있는 옷이 싫다는 응답은 31.7%. 30.2%는 아예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
G세대들은 특히 “노인 의복 전문업체가 필요하다”는데 57.8%가 동의, 패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랑의 전화는 G세대의 패션감각을 보여주는 패션쇼를 9일 오후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연다. 참가모델은 모두 60세 이상의 G세대. 02-712-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