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8일 “최근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많아 사정 당국에서 현충일에 공직자들의 골프장 출입실태를 파악한 결과 3급 이상 공직자 60여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특히 “충남 계룡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한 군인사는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곧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정 당국은 일반 공직자의 경우 해당기관에 통보해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등의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