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 지하철의 유실물 정보는 지하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실물 센터(시청역과 충무로역)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인터넷(www.lost114.com)과 PC통신(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하이텔)을 통해 유실물을 확인,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비용은 무료.
그동안 시청과 충무로 유실물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신고 및 문의건수는 하루 평균 300건. 이 가운데 11.7%인 35건만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