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조성된 21만5000평의 매립지(준설토 투기장)에 국제 여객선 부두와 터미널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출발 금강산관광이 늘어나고 현대상선과 스타크루즈사가 여객선 접안시설 및 터미널 건설 사업의향서를 제출해 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1단계로 3만∼5만t급 국제 여객선 부두를 건설해 운영하겠다는 사업의향서를 냈으며 스타크루즈는 360m 길이의 국제 크루즈 터미널을 개발하겠다는 의향서를 지난달 중순 각각 제출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