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1일 민주당 장영신(張英信)의원과 16대 총선 당시 장후보의 선거사무장이었던 애경유화 김이환 대표이사 등 3명을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지난 16대 총선 선거운동기간 중 장의원과 애경유화 임원들은 애경유화의 임직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관내 친인척과 거래처, 지인 등의 명단을 분석하고 입당원서를 받아오도록 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인였고, 이 과정에서 최소한 1486만여원의 회사자금을 불법선거자금으로 동원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