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L호텔 객실에서 인근 H단란주점 여종업원 조모씨(40)가 목과 가슴을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50분경에는 L호텔에서 2㎞ 떨어진 유성구 구암동 도로변에 주차된 EF쏘나타 승용차 안에서 P단란주점 여종업원 권모씨(20)가 몸 일부가 잘린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EF쏘나타 승용차를 빌린 유모씨(33)를 추적중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