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27일 1학기 수시모집 입학생들을 상대로 여름방학중 학점취득 예비대학을 운영하기로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2002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했다.
이는 수시모집이 1학기때부터 가능해진데 따른 것으로 성균관대는 1학기에 자기추천자 전형, 벤처기업가 및 장기 취업자 전형 등 수시모집으로 모집정원의 5%(200여명)를 선발하기로 했다.
전체 수시모집은 모집 정원의 30%로 나머지 25%는 2학기때 담임교사추천자 전형,특기자 전형 등으로 뽑을 예정이다.
모집정원의 70%를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일정한 등급 이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논술고사도 치른다.
한편 중앙대도 여름방학에 예비대학과정을 운영하고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입학하면 학점을 딴 것으로 인정하는 2002학년도 전형계획을 이미 발표해 놓고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