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익혀 먹고 간 질환자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이나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경남에서 1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모두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