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고양시의회 의원 도시계획조례안 반대표

경기 고양시 의회 김범수(33·일산구 백석동) 김유임(38·일산구 주엽2동)의원은 14일 기립표결에서 압도적 표차로 수정 통과된 도시계획 조례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은 “도시계획조례는 난(亂)개발을 막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제시한 난개발 방지의 가이드라인을 오히려 시의회가 무너뜨릴 수는 없다고 생각해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재선인 두 의원은 각각 지역 시민단체인 고양시민회와 고양여성민우회에서 활동하다 시의원으로 당선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