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愼昌宰)은 2000년도 문학인 창작지원 대상자 13명과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 작품 13편을 선정했다. 창작지원 대상자는 이대흠 김행숙 서연정 이희철(시), 김종광 박청호 신미경(소설), 김영학 김혁수(희곡), 최현식 진정석(평론), 한동철 한명순(아동문학) 등으로 총 1억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1년 이내에 신작을 출판하게 된다. 우수 한국문학 번역 대상작으로는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영어) 등 4개어권 13건이 선정됐으며 총 1억3000만원의 번역 지원금이 지급돼 해당 언어권에서 출판 보급된다. 대상자에 대한 지원증서 수여식은 다음달 24일 오후 3시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