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원장은 이에 앞서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김위원장은 “고위 공직자로서의 신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취중 실언을 했다. 장차관은 물론 국민에게 죄송하다”면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함께 한 점심 모임에서 “사실 우리 ‘아키코(김장관 이름의 일본식 발음)상’은 미인” “안경 쓴 여자는 매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등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