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이번 감사는 93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3년 이후 감사원의 감사를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지난달에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가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기관에 대해 다시 감사에 나서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초중등교육과 관련된 예산 회계 관리와 각종 공사 등 시설관리, 인사관리 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직속 감독기관의 통상적인 감사여서 교육감 선거와 연관지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감사는 28일부터 9월9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 등에 따라 11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